블리자드에서 더이상 MacOS를 위한 디아블로2 서비스를 지원해주지 않는다.
그도 그럴것이 조금 있으면 레저렉션이 나오는 마당에 인력낭비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.
이전에는 맥북에 부트캠프나 패러럴즈를 이용하여 윈도우를 설치하고 그 위에 디아블로2를 설치하면 되긴 했었다.
하지만 m1칩으로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윈도우 OS도 ARM기반의 윈도우로 설치를 해야하며 부트캠프는 지원도 하지 않는다.
ARM 기반의 윈도우10으로 디아블로2를 설치한 결과 실행은 되지만(그것도 창모드에 한해서..) 게임 진행 중 알수 없는 메모리 참조 오류가 계속 떠서 게임 진행이 거의 불가능 했다. 그리고 무엇보다 패러럴즈의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경우라고 생각된다.
때문에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나 발견했는데 바로 CrossOver라는 프로그램이다.
CodeWeavers 사의 CrossOver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을 설치 할 수 있다.
하지만 CrossOver에서 지원하는 목록만 설치가 가능하다. 다행히 디아블로2는 이 목록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설치가 가능하다.
내부적으로 어떤 원리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CodeWeavers 사 내에서 내부적으로 미리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을 맥용으로 포팅을 한 후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을 이용해 맥북에 설치를 진행시켜 주는 것 같았다.
CrossOver 프로그램의 가격은 39.95 달러, 한화로 약 4만 5천원이다. 2주간의 무료 체험 버전이 있으니 체험해 봐도 좋을 것 같다.
여튼 이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디아블로2 클래식 버전의 인스톨 파일도 다운받아 놓자.
블리자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본인 마이페이지로 접속한 후에 클래식 게임쪽을 보면 '게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'라는 버튼이 있다. 물론 그전에 디아블로2를 구매를 해놔야한다.
그 이후 맨 밑으로 내리면 클래식 게임 쪽에 디아블로2가 있는데 '지원하지 않는 플랫폼: Mac'이라고 적혀있다.
눌러서 디아블로2와 파괴의 군주까지 설치파일을 그냥 다운받아 놓자.
나는 이미 설치가 되어있으나 독자들을 위해 한번 더 설치를 해보고자 한다.
'Install a Window Application'을 클릭하자.
처음 뜨는 화면에서 검색창에 Diablo II를 검색한다. 내부적으로 여기에서 검색되는 Application만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서 검색되지 않는 윈도우 프로그램은 설치 파일을 갖고 있다 하더라고 설치 할 수 없다.
Diablo II를 선택하고 'Select Installer'탭을 클릭하자.
'Choose Installer File' 버튼을 클릭하자.
그 이후 다운로드 받은 디아블로2 설치 파일을 선택한 후 Use this Installer 버튼을 클릭하여 다음으로 넘어가자.
설치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화면을 볼 수 있다. Install 버튼을 클릭하여 설치를 진행하자.
이 후 기존 윈도우에서 설치하던 것처럼 디아블로2 클래식버전을 설치를 해주면 된다.
확장팩 : 파괴의 군주도 위 과정과 똑같이 설치 파일을 이용해 설치해주면 된다.
이후 런치패드를 열어보면 디아블로2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. 이를 클릭하면 디아블로2와 CrossOver 프로그램이 둘 다 실행이 된다.
레저렉션이 올 해 12월 즈음에 나온다고 하니 그전까지 얼마나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오랫만에 달려보고 싶긴 하다.
난 이상하게 밀리 캐릭이 좋아서 앵벌용 캐릭은 건너 뛰고 그냥 바로 팔라딘 고르고 질딘으로 키우고 싶다.
시간이 난다면 페이즈소드에 고뇌작도 해보고 싶다.(아이템만 준비된다면;;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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