운동이란 쉽게 말해 근육 섬유를 과사용하여 상처를 내는 행위로써, 이것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비대가 일어난다.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근육 내에 줄기세포, 즉 위성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. 위성세포는 어떠한 외부 자극이 없다면 평상시 휴지기 상태로써 근섬유 세포막 밖에 위치한다. 그러나 외상 혹은 운동과 같은 외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활성화되어 증식단계로 돌입한다. * 백근 섬유보다 적근 섬유에 5~6배 정도 더 많은 위성세포가 있다. 근육 위성 세포는 다른 줄기세포들과 유사성이 있지만 대부분 골격계 계통에서만 활동한다. 근 섬유의 회복을 위해 손상된 근 섬유와 직접 융합하기도 하고 기존의 근 섬유와 융합하여 손상된 근 섬유의 위치로 이동하기도 한다. 운동 혹은 외상으로 인해 근 섬유가 손상..